안녕하세요, 최근 기후현상에 관한 기사가 여러 매체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엘니뇨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관련 주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니뇨는 무엇인가요? (해수 온난화)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이슈가 세계각국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중 최근 언급되고 있는 현상은 바로 ‘엘니뇨’로 특히나 올해 슈퍼 엘리뇨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많이 들어는 봤지만 어떠한 의미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같이 한번 알아봅시다.
해당 기후현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해수 온난화 현상’ 입니다. 무역풍이 약해져 따뜻한 해수가 서쪽으로 가지 못하고 동쪽 해안에 그대로 쌓이는 현상으로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소대비 0.5도 이상 올라가게 되어 어업과 경제, 기상 등 여러부문에 영향을 주게되며 특히 기상변화로 인해 가뭄, 홍수를 일으켜 농산물 작농에 영향을 주어 생산량 감소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2023년 올해 예고된 슈퍼 엘리뇨의 경우 해당 현상이 크게 일어나 관련하여 영향을 받는 나라의 경우 여러 방면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경우 가뭄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동남아의 경우 또한 가뭄에 의한 작물 생산량을 우려하여 단일 작물 재배에 관련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곡물가격 상승, 에너지 인플레이션)
이러한 해수온난화로 인하여 가장 대표적으로 농산물과 에너지 관련된 문제가 특히 영향을 주는데요, 과거 해당현상이 발생하였을 때 팜유의 시세가 상승하였으며 MSCI(세계지수)가 급락하는 현상과 함께 에너지, 농억 섹터의 변동성이 커졌었습니다.
특히 곡물의 경우 설탕의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의 생산지인 태국과 인도 등이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업의 영향이 최종적으로는 경제까지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수요와 함께 에너지자원 (석탄, 수력,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자원의 생산량 감소로 공산품, 가공식품의 원가 상승을 야기합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엘니뇨 인한 식량 안보위기가 닥칠 수 있다하여 강우, 가뭄, 더위 등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7247835i
그렇다면 관련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주식 (팜스토리, 한일사료)
1. 팜스토리
팜스토리의 경우 동물 (양돈,양계 등) 배합사료 생산 기업입니다. 옥수수와 대두박, 기타 소맥 등의 원재료를 구매하여 배합사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관련주에 해당됩니다. (특히 옥수수의 매입비율이 20% 이상이며 배합사료의 매출액 비중이 전체에서 약 56% 정도 차지)
2. 한일사료
팜스토리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사료주이며 곡물을 이용한 배합사료로 인해 대표적인 관련 주식입니다. 팜스토리에 비해 옥수수 매입비율이 낮으며 배합사료 매출액 비중도 낮은편입니다 (약 37%)
해외주식 (AMD, BG)
1. ADM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미국 곡물주의 대표주식으로 전 세계 곡물유통의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곡물의 수집과 보관, 운송부터 저장까지 하고 있으며 기초 가공물의 생산관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 BG (번지)
ADM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대표 곡물주로 곡물과 식용유 등을 가공하는 업체입니다. ADM에 비해 시가총액은 작은편이며 주가의 흐름은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대표적인 기후문제인 슈퍼 엘리뇨 예상에 따른 국내와 미국의 대표 곡물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주식은 이벤트(곡물가격 상승)가 발생할 때마다 테마주로 엮여 주가의 변동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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